코로나19로 상반기 국내 SW 업계 ‘깜짝 수혜’
올해 상반기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지디넷코리아가 화상회의, 업무 협업 툴, 디지털 문서, 클라우드 관련 컴퓨팅 설비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상대로 질의한 결과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그 이후에 수요가 늘어났다고 대답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긴급히 원격근무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했다.
중략…
원격근무로 인해 회사가 아닌 곳에서 개인 PC로 문서를 열어보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에서, 문서유출 걱정을 덜어주는 장점을 가진 솔루션도 인기다.
문서뷰어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는 ‘사이냅 문서뷰어’를 통해 문서 유출, 악성코드 유입 등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문서뷰어는 협업툴 잔디, 사내 메신저 등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문서중앙화시스템에 문서뷰어를 도입할 경우, 이용자들이 대량의 문서를 일일이 내려받아 열람한 후 삭제하는 등 불편한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작년 말과 비교해 문서뷰어에 대한 문의가 50% 늘었다”며 “이로 인해 매출도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ZDNet Korea 김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