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기술 기반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사이냅소프트 “기술 기반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전자문서 기술력 기반 신규 서비스 상품 선봬…기업 디지털 비즈니스 효과적으로 지원
김성민 사이냅소프트 비전본부 상무
사이냅소프트가 새롭게 추진하는 AI 사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광학적 문자 판독(OCR) 솔루션은 불과 1년여 만에 인식률이 대폭 향상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문서 중심 비대면 세미나 플랫폼 역시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교육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분야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성민 사이냅소프트 비전본부 상무는 “사이냅소프트의 전자문서 기술력에 AI 역량이 가미되면서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이 나온 만큼, 그동안 활용이 불편하거나 아쉬웠던 OCR과 세미나 플랫폼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자 기술력으로 제품 성능 향상
OCR 분야는 업무 자동화 등과 연계되며 많은 성장이 예상됐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다. 문제는 문자 인식률이었다. 일반적인 문서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더라도 재무제표 혹은 영수증에 적힌 금액이나 세로쓰기 문자, 이미지에 표기된 문자 등의 인식률은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OCR 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김성민 상무는 “대부분의 OCR 업체들은 테서렉트(Tesseract)와 같은 오픈소스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며 성능을 높이지만, 오픈소스 내부까지 건드리긴 힘들기에 학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성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사이냅소프트는 최신 논문들을 활용해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렇기에 오래된 오픈소스만을 사용한 제품들에 비해 성능을 높일 수 있었고, 기능 개선도 훨씬 자유로웠다”고 강조했다.
사이냅소프트가 내놓은 ‘사이냅 OCR’은 이미지 전처리 기술과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해 인식률이 저조했던 부분들을 크게 개선했다. 내부 실험에 의하면 대형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보다도 한글과 숫자 인식률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사이냅 OCR이 RPA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영수증, 재무제표의 숫자 인식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 앞으로 RPA 구축에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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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데이터넷
제목: 사이냅소프트 “기술 기반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날짜: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