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팬톤 컬러 ‘클래식 블루’ 선정, 클래식은 영원하다
안녕하세요 사이냅소프트의 디자이너 소윤입니다.
오늘은 저와 연관이 있는 ‘컬러’에 관한 콘텐츠를 다루고 싶어 직접 블로그 포스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매년 12월 *팬톤(PANTONE LLC.)에서는 ‘팬톤 올해의 색’을 발표해왔습니다.
*팬톤 : 다양한 산업분야의 컬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올해도 어김없이 팬톤 컬러를 12월 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에 발표했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 팬톤 컬러는 바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입니다.
(사진 출처 : 팬톤)
팬톤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단아함, 차분함과 자신감, 신뢰와 안정, 평화 등을 컬러 선정 이유로 밝혔습니다.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고 나면 해당 컬러가 의류, 화장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또 유행이 됩니다.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한 블루, 팬톤 컬러로 선정되기 이전엔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요?
먼저 색채학 측면에서 블루가 갖고 있는 기본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컬러리스트 자격증 써먹기☆)
블루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온도감을 가진 한색(cool color, 寒色)입니다.
종교와 국가에 따라 갖게 되는 상징적 의미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지닌 연상언어는 젊음, 신뢰, 하늘, 평화, 안정, 차분, 희망, 자신감 / 냉정, 근심, 우울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디자인 측면으로 신뢰&안정&자신감 등의 의미를 주로 활용하여 CI/BI 제작에도 많이 활용하곤 합니다.
대부분의 금융권에서 메인 컬러를 블루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성, 페이스북 등의 대기업에서도 블루를 애정 한다는 걸 떠올리 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블루는 클래식 컬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사실 저희 사이냅소프트에도 블루가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바로 ‘사이냅 문서뷰어’ BI 컬러도 블루가 주는 신뢰&안정&자신감 의미에 기인하여 제작되었습니다. Ta-da!
자체 기술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안정적으로 문서를 변환 및 뷰잉 하여, 10년 넘는 시간 동안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쌓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0년 선정된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와 함께 꽃 길 걷는 한 해를 그려보며 마지막으로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