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 문서필터, 빅데이터 수집·분석 시장 ‘주도’

l 문서 텍스트·이미지 추출/분석 통한 빅데이터 사업 지원…다수 기업 프로젝트서 활용

빅데이터, 디지털 포렌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중인 ‘사이냅 문서필터’

사이냅소프트는 전자문서 처리 기술력 기반의 ‘사이냅 문서필터’를 통해 전자문서 텍스트 필터링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가치 있는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이냅 문서필터는 전자문서 파일 내 텍스트와 이미지를 추출해 문서 포맷 종류, 속성 정보, 이미지 정보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400여 개 문서 포맷의 종류를 식별하고 50여 개 포맷의 문서 파일로부터 텍스트를 추출한다.

빠른 처리 속도와 안정성이 강점으로, 문서를 필터링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사이냅 OCR’과 연동하면 일반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내 텍스트까지 인식과 추출이 가능하다.

문서필터는 한화시스템, 삼성SDS, 삼성전기 등 다수 기업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도입됐다. 이전까지 주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보안 솔루션, 검색 솔루션에 활용됐으나 빅데이터와 더불어 디지털 포렌식, AI 학습 데이터 구축과 같은 신규 사업에서 데이터 추출·분석 도구로서의 가치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빅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외산 솔루션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문서필터 도입 사례도 있다. S그룹사의 경우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인 스플렁크와 함께 사이냅 문서필터, OCR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N사는 엘라스틱서치 기반 검색 엔진 구축 중 PDF 및 HWP 추출 오류와 기술지원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서필터를 도입, 빠른 처리 속도와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빅데이터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으며, 빅데이터 사업의 필수 요소인 전자문서 텍스트 필터링 솔루션 역할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문서 처리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전자문서 활용성을 높이고자 머신 리더블이 용이한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서 필터링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활용이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 되면서 정부도 현재 19조원 규모의 데이터 산업을 2025년까지 43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만큼 빅데이터 사업을 지원하는 문서필터 솔루션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넷 윤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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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데이터넷
제목: 사이냅 문서필터, 빅데이터 수집·분석 시장 ‘주도’
날짜: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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