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MWC 2014 신사유람기(紳士遊覽記) 1/2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있었던 MWC2014에 저희 사이냅소프트 임직원 6명이 다녀왔습니다.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작지만 알찬 시간을 2회에 걸쳐서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2/23(일) 인천공항 출발하여 3/1(토) 도착하는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를 다녀왔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환승하여 바르셀로나 중심의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서 지하철로 전시장 이동하였고, 환승역에서 셔틀 버스를 타려고 보니 2년 전까지 쓰던 전시관에서 등록을 하고 있어 여기서 등록하였습니다.
남쪽 입구에 들어서서 등록하는 곳이지만, 이미 등록을 했으므로 여기를 지나 1관으로 들어갑니다.
그냥 통로따라 1관에서 8관까지 걸어가도 10분은 걸릴 것 같을 정도로 전시장의 규모는 아주 컸습니다. 코엑스 전체 전시장 규모의 8배정도 된다고 합니다. 첫날 셔틀은 북쪽입구에 내렸는데 다음날은 주변 산책겸 남쪽 입구까지 걸어가서 들어갔습니다.
1,2관에는 일반 전시관이 아닌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는 상담관도 있고, 사무실을 옮겨 놓은 듯 입구만 있는 곳도 있어서 내부에 별도 전시를 한 곳도 있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볼 것이 많았습니다.
전시회 관람하면서 힘든 것은 다리가 아니라 발바닥이 아프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곳곳에 참관객들을 위해서 쉬는 곳도 있었지만, 좀 더 보려는 욕심에 쉬지는 않았는데… 큰 전시회일수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묵은 호텔은 바르셀로나 중심에 있었고 도심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가 항구 도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짬을 내서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시장도 들러보고 과일주스도 한잔씩 먹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떠나기 전 시내 관광을 나섰는데,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여러 건물들이 있었고 그중 구엘 공원은 이국적이면서도 햇볕이 강한 스페인의 기후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환승을 위해 들른 체코 프라하의 모습입니다.
전시회의 세부내용은 다음편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