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MWC 2014 신사유람기(紳士遊覽記) 2/2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있었던 MWC2014에 저희 사이냅소프트 임직원 6명이 다녀왔습니다.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작지만 알찬 시간을 2회에 걸쳐서 나누고자 합니다.
1편 : 사이냅사이냅소프트 MWC 2014 신사유람기(紳士遊覽記) 1/2
참관 요약
하드웨어 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참석했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많이 보여지지 않았음
올해는 그나마 GSMA 측에사 OTT(Over the Top) Service 업체들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고 하는데도 거의 없었음
중국 제조업체(huawei, lenovo, zte)들의 규모가 전시회장 규모나 분위기에서 삼성전자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커졌음
웨어러블디바이스는 모두가 아이디어가 없고 시계, 밴드를 벗어나지 못 했고 (글래스는 아직은 전시회에 보여지지 않았음) 오히려 자동차 회사들이 등장 함 (Benz, BMW, Ford, Tesla Motors ..)
전시회의 특성 때문인지 소프트웨어는 디바이스의 옵션 상품 정도로 취급 받는 느낌
신생 OS들은 저가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 함 (해당 OS 의 태블릿, 핸드폰이 전시 되었는데 가격이 비싸지는 않았음)
Firefox Mobile OS : 유럽에서 시작해서 아프리카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보임
Ubuntu Mobile OS : 이제 시작하는 느낌이며 해상도자 조금만 높아져도 속도가 많이 느림
Tizen OS : 전화기나 태블릿도 있긴 했는데 아직은 부족해보였고, 소프트웨어 구동환경은 HTML5와 네이티브 2가지 모드를 제공한다고 함
소프트웨어 부문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해서는 눈길을 끌었던 것은 별로 없었음
모바일이니 당연히 MDM (Mobile Device Management) 도구들이 많이 보였고, 중요성도 부각되는 듯함
소프트웨어 테스트 도구나 성능 튜닝 소프트웨어들이 오히려 눈길을 끌고 있었고 여러 업체들이 비슷한 테스트나 개발도구를 들고 나왔음
하드웨어 제조업 – 중국강세
- 이제 모바일 하드웨어 경쟁은 큰 차이가 없어 보임 -> 장비의 사양이나 속도 디자인, 전시장 규모도 차이 없음
-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언론에서는 이슈가 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band 외에는 크게 보이는 건 없음
중국 스마트폰 탑재된 Office
- King Soft 의 King Office가 HUAWEI에는 기본 번들로 탑재됨
- HTC는 모델별로 King Office와 Polaris Office 모두 탑재
신생 OS에 포함된 번들 오피스 및 파일 관리 현황
신생 OS 들에 오피스 번들이나 오피스 파일 관리 확인
대부분 중국 제조 업체들이랑 같이 저가형으로 진행하고 있었고 Firefox OS 는 LG 제품도 있었다.
- Ubuntu Mobile
- 데스크탑에서는 libre office 를 사용하고 포팅하는 중이며, 언제 완료될지 모른다고 함
- 일단 편집은 큰 부분으로 보지 않고 있고, 뷰잉을 중점으로 libre Office 포팅을 진행하고 있다고함
- 언론에도 공개 된 적이 있었는데 언제 릴리즈 될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빠르면 여름인데 확신은 없다고 함
- Firefox Mobile
- 일단 Office 파일에 대해서 상황을 알고있는 사람이 없었음
- PDF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주 즐거워하면서 PDF.js 를 설명해줌 -> 마켓에서 PDF.js 를 설치하여 PDF는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길래 설치해서 보여달랬더니 설치 실패..멋적게 웃으면서 해어짐 ^^
- Tizen OS
- 여기도 Office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음 (한국분들이라 편하게 이야기 나눔 ^^ )
- Polaris가 포팅될 것이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음
- Tizen OS의 성능에 대해서는 HTML5 렌더링 면에서는 다른 OS 보다 월등하다고 하며, 네이티브도 빠르다고는 하는데 비교표 등은 만들어진 것이 없다고함 (응? 음….)
samsung developer day 라는 것을 했음(세션을 보진 못 했지만 전시 부스에서 설명을 해주는 것으로 확인)
- 기어, 기어2, 기어핏 개발 툴 공개 된 것을 봤는데 기어핏은 에뮬레이터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함
- 기어 핏은 개인적으로는 기어2보다 나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기어2는 얇아져도 그다지 효용성은 모르겠음 (참고 : http://platum.kr/archives/18032 )
테스트 및 성능 검사 도구
- 자동화 테스트 도구 (국내 한 곳, 외국 업체 한 곳 방문)
- TestPlant.com – Egg Plant (http://www.testplant.com/eggplant/)
- script 기반 테스트 자동화 도구
- 스크립트를 짜서 할수도 있고 레코딩 방식으로 테스트 가능
- 여러 디바이스를 한꺼번에 연결해두고 순서대로 데트스트 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화면 캡처와 시스템(CPU, 메모리, 이벤트 등)현황을 로깅함
- http://www.testplant.com/eggplant/demos/
- 티셔츠 줘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음..
- TestPlant.com – Egg Plant (http://www.testplant.com/eggplant/)
- Remote Test Lab (http://developer.samsung.com/remotetestlab/)
- 삼성 디바이스에 한해서 테스트 가능 한 것으로 확인되고, 데스크탑에서 간단히 테스트가 가능함
- Remote Test Lab (http://developer.samsung.com/remotetestlab/)
- 성능 튜닝 도구 – Intel VTune, IPP, XDK, HAXM (http://software.intel.com/codeforgood)
- 예전에 국내 전시회에서도 봤는데 Intel의 VTune (그때도 arm에서는 구동이 안 된다길래 고민을 했는데 다시 봐도 매력적임)
기타 소프트웨어
- MDM (Mobile Device Management) Tool
- CA technology
- VMWare – air-watch :
- CA technology
- Real VNC
- Remote software control
- Car Control – https://www.youtube.com/watch?v=6ZRvBVMYsV0
마무리
- 내년에 우리 제품을 들고 전시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또 있을까???)
- 어떻게 되었든 그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어 보였고 자기들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있었음
- 몇몇 부스에서 나에 관하여 물어볼 때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고 모바일 오피스를 만들고 있다고 하니 (그냥하는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놀랍다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음
19세기말 조선의 개항이후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신문물과 제도를 알아보기 위해 신사유람단이 파견되었습니다. 저희 사이냅소프트도 클라우드 오피스인 ‘사이냅 오피스’를 가지고 세계로 나가서 구글, MS 등의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햇 이번에 MWC 2014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비록 참관객 중 하나였지만 이번 참관이 앞으로 세계 모든 사람들이 저희 회사와 저희 회사의 제품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그날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