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냅소프트에서는 모든 직원이 근속연수 만 4,7,10년이 되는 시점에 4주간의 유급휴가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10년 초과부터는 만 2년마다 3주를 부여하지요! 그리고 우리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야근을 하지 않은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 직원의 80%가 SW 개발자인 회사에서 실행하기 쉽지만은 않은 이야기일 텐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야근하지 않으면서 품질좋은 SW를 만들 수 있는 이유 사이냅소프트의 개발 문화를 확인해 보시면 이해 가능합니다.

ZDNet Korea에 소개되었습니다.

사이냅소프트의 강중빈 상무님과의 인터뷰로 진행했답니다. 조금 더 소개해 드릴게요!

사이냅소프트의 벽면에서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드리뷰, 일일 선별 회의/회고의 경우 Agile방법론과도 관계가 있죠. 사이냅소프트는 국내 SW 업체 중 애자일 방법론을 빨리 채택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을 그대로 도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Agile도 하나의 프레임이고 틀에 갇히는 일은 처음의 도입 목적을 잃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Software that works’ 라는 모토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이냅소프트는 매우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능력을 갖추는 방법에 집중에서 개발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것을 간단히 살펴보면 선별회의, 회고 ,짝코딩, 자동테스트와 빌드, QA프로세스,스프린트와 마일드스톤등이 있죠!  

이러한 프로세스가 혹시 답답하게 느껴지나요? 사이냅소프트의 개발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잘 짜인 프로세스 때문에 오히려 시원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꼭 필요한 야근이 아니면 안 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라는 상무님의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러한 문화가 있기 때문에 야근을 공식적으로 싫어하고 4주간의 유급휴가를 다녀올 수도 있는 거지요! 회사 전체 직원의 1/3이 벌써 1번이상 다녀왔답니다.

‘문화’란 것은 하나의 방법론이나 영향력 있는 한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시도해보고 맞는지 맞지 않는지 검증해보고 또 새로운 것을  도입해 보고 평가해 보는 것을 통해서 하나씩 쌓이다 보니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7년 8년 동안 지속된 우리의 개발 문화가 가치 있고 소중해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사이냅소프트 사람들이 만든 문화니까요. 그러나 문화도 하나의 생명처럼 ‘변화와 진화’를 거치게 되겠죠?

앞으로 이런 문화를 함께 할 수 있고, 새로운 문화 만들어 갈 수 있는 개발자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다음 클릭! 클릭!